여는 기도
1분인도자: 눈을 감고, 요즘 자꾸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잠깐 떠올려볼까요. 억지로 정리하려 하지 말고 그냥 하나님 앞에 내놓는 시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인도자: "하나님, 저희가 숨기고 싶은 마음까지 솔직하게 가지고 나오게 해주세요. 아멘."
인도자: 눈을 감고, 요즘 자꾸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잠깐 떠올려볼까요. 억지로 정리하려 하지 말고 그냥 하나님 앞에 내놓는 시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인도자: "하나님, 저희가 숨기고 싶은 마음까지 솔직하게 가지고 나오게 해주세요. 아멘."
인도자: 오늘 말씀은 요한일서 1장 9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 구절은 죄를 지은 사람에게 벌을 준비하는 문장이 아니라, 죄를 자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주는 문장입니다. 미쁘시고 의로우시다는 말은 하나님이 자기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인도자: 편한 질문부터 나눠볼까요.
1. 요즘 잘못인 줄 알면서도 자꾸 끌려가거나, 그 뒤에 죄책감이 밀려온 적이 있나요, 편한 만큼만 나눠주세요.
2. 이 구절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용서하신다고 말합니다. 이 약속이 나에게 왜 믿기 어려운지, 혹은 왜 위로가 되는지 이야기해볼까요.
인도자: 자꾸 마음에 걸리는 것, 자백하고 내려놓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가지씩 나눠볼까요.
인도자: 방금 나온 마음들을 놓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조용히 마음속으로 자백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도 좋습니다.
인도자: "하나님, 저희가 숨기던 것들을 오늘 내려놓습니다. 미쁘시고 의로우신 주님, 약속하신 대로 저희를 깨끗하게 해주세요. 아멘."
인도자: 오늘 총 15~20분 함께했습니다. 자백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인하는 자리라는 것 기억하고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인도자 전용
위 카드로 모임을 인도할 때 함께 읽는 해설입니다. 본문의 깊이, 예상 반응, 막힐 때 쓰는 보조 질문을 담았습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미쁘시고 의로우사"입니다. 우리는 보통 용서를 하나님의 자비(불쌍히 여기심)로만 생각하지만, 요한은 여기서 용서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우심의 결과로 말합니다. 이는 우연한 은혜가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개혁주의 전통에서 이 구절은 회개와 칭의의 관계를 보여주는 본문으로 자주 다뤄집니다. 우리의 자백이 용서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확정된 용서를 우리가 자백을 통해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이 문맥(요한일서 1장 전체)은 "우리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향한 반박입니다(8절, 10절). 요한은 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자백하는 것이 신자의 정상적인 삶이라고 가르칩니다. 학생들에게 이 점을 분명히 짚어주세요. 죄책감과 씨름하는 것 자체가 신앙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이 구절이 말하는 정직한 자백의 자리로 초대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Q1. 잘못인 줄 알면서도 끌려가는 경험
Q2. 용서의 약속이 믿기 어려운 이유, 혹은 위로가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