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1분인도자: 다 같이 눈을 감고 짧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 앞길이 잘 안 보여서 답답합니다. 오늘 이 시간, 제 계획보다 크신 하나님의 인도를 믿는 마음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인도자: 다 같이 눈을 감고 짧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 앞길이 잘 안 보여서 답답합니다. 오늘 이 시간, 제 계획보다 크신 하나님의 인도를 믿는 마음을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인도자: 오늘 본문을 두 번 읽습니다. 한 번은 인도자가, 한 번은 다 같이 소리 내어 읽습니다.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장 9절)
인도자: 요즘 진로 앞에서 어떤 생각이 가장 많이 드나요, 계획이 하나도 안 잡혀서 막막한지 아니면 계획은 있는데 그대로 될지 불안한지 나눠볼까요.
지금 잠깐이라도 마음에 담고 있는 진로 방향이 있다면 한 가지만 말해볼까요, 없어도 괜찮습니다. 왜 그 방향이 떠올랐는지도 함께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인도자: 진로 때문에 요즘 마음 쓰이는 일을 한 가지씩 나눠볼까요. 구체적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인도자: 방금 나온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합니다. 한 사람씩 짧게 기도해도 되고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해도 좋습니다.
인도자: 하나님, 오늘 나눈 친구들의 진로 고민을 다 아십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저희 몫이지만 걸음을 인도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막막한 이 시간에도 함께해 주세요. 아멘.
인도자: 오늘 총 15~20분 함께했습니다. 계획은 우리가 세워도 걸음은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오늘 나눈 막막함을 이번 한 주 동안 하나님께 다시 가지고 나아가 봅시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인도자 전용
위 카드로 모임을 인도할 때 함께 읽는 해설입니다. 본문의 깊이, 예상 반응, 막힐 때 쓰는 보조 질문을 담았습니다.
잠언 16장 9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사람은 실제로 계획합니다. 문제는 계획 자체가 아니라 계획이 곧 결과를 보장한다고 믿는 태도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계획하다와 걸음은 서로 다른 층위를 가리킵니다. 계획은 사람이 마음으로 세우는 방향이고, 걸음은 실제로 걸어가는 하루하루의 발걸음입니다. 사람은 방향을 그리지만, 그 방향을 따라 실제로 걷는 하루하루의 걸음을 붙드시는 분은 여호와십니다. 이것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말하는 섭리 교리와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붙드시고 다스리시되, 사람이 계획하고 선택하는 행위 자체를 없애지 않으시고 그 안에서 일하십니다.
그래서 이 본문은 계획 무용론도 아니고 계획 만능론도 아닙니다. 계획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 계획의 결과가 전적으로 내 손에 달려 있다는 부담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Q1. 요즘 진로 앞에서 드는 생각(막막함 vs 불안함)
Q2. 마음에 담고 있는 진로 방향